연예인 부부 가수 션과 탤런트 정혜영 씨가 환경재단이 뽑은 '2008년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에서 가수 션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태안 기름 유출 사고에 자원봉사를 한 사람부터 국가를 대표해 올림픽에 나가 용기를 북돋아 준 사람들, 그리고 배고프고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의 후원자로 나서는 천사들까지 올 한해 우리 주위에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와 행복을 전해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100여 명의 어린이들의 후원자로 활동하며 자선 활동을 비롯한 선행을 끊임없이 하고 있는 가수 션과 탤런트 정혜영부부도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선정됐습니다.
▶ 인터뷰 : 션 / 가수(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
- "그냥 따뜻한 가정을 만들려 노력했고, 그 가정의 바운더리를 조금씩 늘려간 것인데 잘 봐줘 감사하다. 좀 더 넓혀서 많은 이웃에게 사랑전하는 부부와 가족되겠다."
갈수록 경제가 어렵고, 삶이 각박해지는 요즘. 나눌수록 궁핍해지는 것이 아닌 더 풍요로워진다는 진리를 몸소 실천하는 이들의 모습이 세상을 정말 밝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장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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