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쇼 동치미' 일라이 "나는 효도라는 말 안 좋아한다"

↑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367회

24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367회에서는 '하필이면 이런 남편을 만나다니'라는 주제로 펼쳐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우은숙, 설수진, 박규리, 진성, 일라이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는 효도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나는 효도라는 말을 안 좋아한다"라는 생각을 밝혀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는 효도라는 말이 없다. 그룹 생활 당시 멤버들이 돈이나 선물을 하는게 효도라고 말해 낯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신은 "속 안썩이고 열심히 사는게 효도라고 생각한다. 효도가 뭔가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효도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공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에 MC 최은경은 "아내 지연수도 일라이씨가 효도한다고 생각하냐" 고 묻자 일라이는 "마마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패널들이 이유를 되묻자 "아내와 싸운 후에 어머니에게 한번 말한적이 있었다. 싸움을 가라앉히려는 의도였는데 실패했던 것"이라고 실토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