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통일학회, 온누리교회 통일위원회, 한반도평화연구원은 한국교회와 한반도의 미래를 생각하며 오는 22, 23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제1회 복음-평화-통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반도 평화관련 학자, 기독교계 통일선교 사역자, 기업가, 지원단체 활동가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총출동하여 패널로 나선다. 하노이 미북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반도 평화가 다시 멀어진 것처럼 보이는 상황을 맞아 한국 개신교계에서 '통일로 향하는 교회의 길'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김흥국 하림그룹 회장, 손봉호 전 동덕여대 총장이 기조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이재서 총신대 총장, 화종부 남서울교회 목사가 설교를 맡을 예정이다.
전문가 발제와 토론은 6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발표자로 주도홍 교수(전 백석대 부총장), 황의서 교수(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온누리교회 통일위원장), 하충엽 교수(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과정), 안인섭 교
11월 15일까지 인터넷으로 사전신청을 받으며, 사전등록비는 1만원, 현장등록비는 2만원이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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