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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GO' 윤택 / 사진=MBN |
자연인 윤택이 “한국에 온 라니 족 친구들에게 우리의 일상과 문화를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면서 자신의 집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어제(30일) 방송된 MBN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 ‘오지GO’에선 생애 첫 외국 방문으로 한국을 선택한 뉴기니 원시 부족 라니 족 웨미론과 기손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들은 윤택의 집을 찾아 난생 처음 한식을 맛보고, 윤택의 아들 임하임 군과 함께 어울리는 등 첫 한국 문화 체험에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두 사람은 자신들에게 먼저 다가와 인사를 하고, 간식이나 장난감 등을 챙겨준 하임 군 덕분에 낯선 환경에서도 한결 편안해진 모습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웨미론은 “윤택 형 집 벽에는 가족 사진과 그림이 가득해 보기만해도 행복했다”면서 “라니족 남자들은 가정 일에 무관심한 편인데, 윤택 형이 부엌 일부터 다양한 일을 아내분과 함께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의 마트를 처음 접한 기손은 “라니 족 마을에는 귀한 돼지고기가 이곳 마트에는 가득 한 것을 보고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것도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윤택과 아내 김영조 씨는
‘오지GO’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