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이성미가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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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 사진=MBN |
이성미는 딸의 말 한마디 때문에 7년간의 유학 생활을 접고 돌아오게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처음엔 남편과 떨어져 지내는 게 행복했지만, 남편의 방문이 3년째 접어들면서 달라진 아이들의 반응에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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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 사진=MBN |
남편이 아이들에게 "너희 학교생활 어때? 재밌어?"라고 묻자 딸이 "아빠, 그걸 왜 물어봐?"라면서 "아빠 일주일 있다가 가면 1년 뒤에 올 거잖아. 그럼 친구들도 다 바뀌어 있을 텐데. 아빠 여기 안 살잖아"라고 말해 이성미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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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 사진=MBN |
이에 이성미는 아이들과 함께 7년간의 유학 생활을 접고 남편이 있는 한국으로 돌아왔는데요.
금방 예전처럼 잘 지낼 거라 생각했던 예상과는 달리 떨어져 있던 시간이 길어 서로 너무 어색했고 적응 기간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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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 사진=MBN |
이성미는 주변 사람들이 '유학 가겠다', '기러기로 살고 싶다'고 말하면 "안돼. 가족은 떨어져 살면 정말 남 같아"라고 말하며 반대한다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한편 스타들의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