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숲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처럼 마음이 맑아지고 정신이 안정되는 '힐링의 숲'이 전시장에서 연출됩니다.
인간과 나무, 동물 등 자연을 벗 삼아 작업한 인기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입니다.
김덕용, 김영리, 방정아, 변웅필, 오세열, 우국원 등 17명 작가의 대표작과 신작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출신의 양화선 작가는 어렸을 적부터 봤던 바다와 산 등의 자연 풍경을 합쳐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 인터뷰 : 양화선 / 작가
- "원근법을 약간 뒤틀고 거기에 존재하지 않았던 조화 같은 식물들을 넣음으로써 이제 이 공간 자체가 더 비현실적으로 조금 보이게 그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김광원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