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레코드협회가 9일 발표한 '골드 디스크 인정 작품'에 따르면 지난달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열 번째 싱글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Lights/Boy With Luv)'는 100만장 이상의 출하로 '밀리언'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싱글(1~3곡을 담은 음반)로 '밀리언' 인증을 받은 최초의 한국 가수이자 해외 첫 남성 아티스트가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일곱 번째 싱글 '피 땀 눈물'로 '플래티넘'을 획득했고, 여덟 번째 싱글 '마이크 드롭/DNA/크리스탈 스노우', 일본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 아홉 번째 싱글 '페이크 러브
일본 레코드협회는 매달 앨범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장 이상), 플래티넘(25만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장 이상), 밀리언(100만장 이상) 등으로 분류한다.
[박창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