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수업을 주제로 한 MBN 새 예능프로그램이 오늘 밤 처음으로 시청자를 만납니다.
프로그램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들에게 돌아갈 예정입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은 배우 김수미 씨와 인생을 다시 배워야 하는 방송인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출연합니다.
특별히 정해진 형식이 없는 예능프로그램으로 김수미 씨의 독설 속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상민 / 가수
- "경험자에 의해서 나오는 좋은 말들이기 때문에 시청자 분들에게도 보약 같은 좋은 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제주도에서 여유 있는 삶을 즐기다가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하는 탁재훈은 김수미 씨를 평소에도 '엄마'라고 부르는 사이입니다.
▶ 인터뷰 : 탁재훈 / 가수
- "(김수미 씨는) 참 알다가도 모르게 매력 있는 여자라고 항상 생각을 해왔습니다. 어떨 때는 멀리서 보면 배우 같기도 하고."
'최고의 한방'은 단순히 웃고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멋있는 한방을 보여줍니다.
프로그램에서 수익을 만들어 등록금이 필요한 대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수미 / 배우
- "우리가 돈을 벌어서, 우리는 재능기부예요. 돈을 벌어서 대학생 애들(에게). 저는 그게 한이 있기 때문에."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은 오늘 밤 10시 50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에 찾아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