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가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규리그 1위 팀인 SK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08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선발투수 김광현의 호투와 최정의 쐐기 타점을 앞세워 2-0으로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1차전 패배 뒤 내리 4연승을 거둔 SK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
3차전과 4차전에서 연속 결승타를 친 데 이어 5차전에서도 쐐기 타점을 올린 최정은 기자단 투표에서 69표 중 45표를 획득해, 시리즈 최우수선수인 MVP로 선정돼 상금 천만 원과 40인치 LCD TV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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