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가 부여하는 디지털 싱글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두 번째 받으며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RIAA)는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지난 20일자로 '플래티넘' 디지털 싱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에게 첫 플래티넘을 안겨준 노래 '마이크 드롭(MIC Drop)'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마이크 드롭'부터 '디엔에이(DNA)' '페이크 러브(Fake Love)' '아이돌(Idol)'까지 디지털 싱글 '골드' 인증을 받은 것을 비롯해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골드 멀티 디스크 셋'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 가수가 앨범 부문에서 '골드 멀티 디스크 셋'을 받은 건 처음이다.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는 디지털 싱글 및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장 이상), 플래티넘(100만장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장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장 이상)로 구분해 인증한다. 디지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6~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13~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개최한다.
[박창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