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인 이선강 씨 /사진=MBN |
정글 같은 숲 속에서 진정한 원시인의 삶을 살아가는 자연인이 등장했습니다.
내일(5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모든 것을 뒤로한 채 자연으로 들어온 이선강 씨의 사연이 공개됩니다.
이선강 씨는 한 중견 건설회사의 법무팀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탄탄대로를 걸었습니다. 30대 중반 퇴사를 하고 시작한 건설 사업도 성공시키며 승승장구 했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잘못된 선택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이혼의 아픔까지 겪게 됐습니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 다시 기술을 익히며 전문기술자가 됐지만 어머니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파란만장했던 지난날을 돌아본 그는 늘 꿈꿨던 자연 속에서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사람발길 한번 닿지않는 숲 속에서 처음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강한 정신력으로 버텼습니다. 보트와 썰매를 타고 구한 자재로 보금자리를 만들었고, 멧돼지와의 전면전에 대비해
직접 청국장과 표고버섯 젓갈 등을 담그며 야무진 살림꾼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트럼펫과 드럼 연주에 그림까지 다양한 취미생활도 보유했습니다.
자연인 이선강 씨의 행복한 산중일기는 내일(5일) 밤 11시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