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할담비 지병수, 근황 공개…"한 달간 밤 10시까지 스케줄"

↑ '할담비' 지병수 씨 /사진=MBN

'할담비' 지병수 씨가 방송 출연 이후 근황을 알렸습니다.

25일 MBN '동치미'에서는 가수 손담비의 노래 '미쳤어'를 소화하며 화제가 된 지병수 씨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지 씨는 "전국노래자랑 다음날부터 방송 이후 한 달간 밤 10시까지 스케줄을 했다. 나중에는 피곤이 몰려 오더라"며 근황을 밝혔습니다.

댄스실력에 대한 질문에는 "젊을적에 춤을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사 실패 후 무용인 임이조의 제안에 6~7년간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공연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때 열심히 번 돈으로 조그만 아파트를 샀는데 IMF때 날아갔다. 후회는 안 한다"라며 "돈이 얼마 없어도 음악 좋아하면서 편하게 살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해 패널들에게 박수를 받았습니다.

전국노래자랑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동네에서 가끔 노래를 했는데, 주변사람들 추천으로 나가게 됐다"며 "신청 받는 직원이 손담비 ‘미쳤어’를 한다는 걸 보고 놀라더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MBN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