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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머니를 떠나보낸 개그맨 심현섭이 아픔을 딛고 유튜브 시대에 발맞춰 오는 7월부터 통TV로 팬들을 만납니다.
심현섭은 경기도 가평의 캠프통에서 제작하는 통TV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색다른 볼거리를 만들게 됩니다.
최근 웹예능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현섭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분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음악 콘텐츠라든지 유머 콘텐츠 등을 방송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덧붙여 "레저의 명소인 가평의 자연을 보여주면서 힐링할 수 있으면서도 초등학생들에게는 꿈을 키울 수 있고 청소년들에게는 공부에서 잠시 벗어나는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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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TV는 '통할 통', '통통 튀는', '소통' 등의 여러 가지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의 방송이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등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면 통TV는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방송을 지향합니다.
심현섭은 "다른 방송과 다른 점은 연예인과 일반인이 일대 일로 같이 노래도 부를 수 있고, 이런 것들을 영상으로 담을 수 있다"며 "개그맨을 하고 싶다는 분에게는 아이디어도 짜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고 같이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또 "단순히 웃기는 일회성 방송이 아니라 학생들에게는 창의성을 길러주고 조리 있게 말을 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엔터트레인이라는 영상콘텐츠 회사를 운영하고 강의를 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는 심현섭은 내일 '개그콘서트'의 1
'사바나의 아침' 코너에서 추장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심현섭은 1000회를 맞은 것에 대해 "경쟁력 있고 재능 많은 지금 후배들이 앞으로 더 다양한 코너를 보여줘 큰 사랑을 받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듬뿍 담은 소감을 전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