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창립 10주년 맞아 CI 변경

↑ 한국콘텐츠진흥원 CI

한국콘텐츠진흥원이 CI를 새롭게 단장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한콘진은 향후 10년의 혁신과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CI를 새로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CI는 '기업 이미지'를 뜻한다.
한콘진은 새 비전으로 '콘텐츠 넷 코리아(Content 'Net' Korea)'이라고 발표했다. 콘텐츠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고 나아가 국가를 풍요롭게 만드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다.
새 CI는 '콘텐츠를 통한 융합과 연결'을 의미하는 보라색이 특징이다. 사선과 한복선을 조합한 글씨체로 만들었다. 한콘진 관계자는 "초연결과 무경계의 시대를 상징하며 산업 내 소수자까지 공정상생을 울타리로 포용하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수요자 중심의 사업 재편도 다짐했다. 장르를 구분하거나 지원 방식도 과감히 바꾼다는 계획이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10주년을 계기로 미래 콘텐츠 산업에 발맞춘 방향성을 다시 고민하고 더 진취적인 업무 태도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유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