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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인 허장수 씨 /사진=MBN |
오늘(8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전자회사의 공장장으로 정년퇴직을 몇 년 앞두고 산으로 떠난 자연인 허장수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탑니다.
우거진 원시림을 거침없이 달리는 강력한 첫인상과 달리 건강식을 챙겨다니며 이것저것을 내어주기 바쁜 섬세한 자연인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자연인 허장수 씨는 PCB(인쇄회로기판)를 생산하는 전자회사에서 30년간 일하며 은퇴 후 고향 산에서의 노후를 꿈꿨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어지럼증과 오한에 찾았던 병원에서 급성골수성 백혈병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진단을 받게 됩니다.
골수이식을 받지 못하면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그는 우여곡절 끝에 골수기증자를 찾게 되었지만 골수이식 후에도 생존율은 30% 남짓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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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인 허장수 씨 /사진=MBN |
면역력 관리를 위해 산에 들어와 5년째 살아가고 있다는 그는 모두가 기적이라 말할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얘기합니다.
이날 자연인은 면역력 관리를 위해 먹어 온 연자육 오곡밥과 자연산 더덕, 인디언 감자를 소개하며 건강
또한, 24시간 병상을 지켜준 아내를 위해 손재주를 십분 활용해 연못을 가꾸고 예쁜 수중식물을 심어 '아내바보'의 모습을 선보입니다.
한편, 대자연 속 자연과 동화돼 살아가는 자연인을 따라 힐링 여정을 담는 자연 다큐멘터리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