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리(35)가 다음달 11일 결혼한다고 소속사 소울스팅이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알리의 결혼 상대는 회사원이며,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알리는 "희로애락을 함께할 사람을 찾게 되어 기쁘다"며 "함께 하는 기쁨이 제게 깊이 있는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경험시켜줄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3년 리쌍 3집 수록곡 '내가 웃는 게 아니야'에 참여하면서 데뷔한 알리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결혼 이후에도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