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패밀리' 류진, 장인어른표 사슴 농장 일꾼 자원…'사슴 노예' 등극

↑ 배우 류진 /사진=MBN

배우 류진이 장인어른표 사슴 농장의 일꾼을 자원하며, 본격 ‘사슴 노예’로 등극합니다.

내일(19일)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류진과 아들 찬호의 흥미진진한 사슴농장 체험기가 그려집니다.

류진은 얼마 전 허리 수술을 받아 자신의 사슴 농장을 방치 중인 장인어른을 위해 ‘농장일 유경험자’ 아들 찬호와 함께 농장으로 향합니다. 도착한 농장에는 베테랑 일꾼인 류진의 동서가 기다리고 있었고, 든든한 선배를 둘이나 둔 류진은 전화로 장황한 미션을 내리는 장인어른께 “금방 끝낼 것 같은데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농장에서는 서열 싸움에 한창인 성난 사슴떼가 이들을 맞이했고, 류진은 사슴 먹이 만들기 작업부터 콩비지의 심상찮은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집니다.

동서와 ‘덤 앤 더머’를 결성하며 허당끼를 드러낸 류진은 아들 찬호의 능숙한 낙엽 모으기에 폭풍 칭찬으로 파이팅을 불어넣는 한편, 이러한 틈을 타 휴식을 취해 ‘베짱이 아빠’로 등극합니다.

그런가 하면 중간 점검에 나선 장인어른의 전화에는 “저는 밥을 못 먹었어요, 일하느라고요”라며 능글맞은 미소를 짓기도 합니다.

뒤이어 시작한 사슴 분뇨 치우기 작업에서 류진은 상상 이상의 어마어마한 양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급기야 아빠를 애타게 부르던 찬호의 흰 옷에 분뇨가 튀는 등, ‘분뇨 대란’으로 벌어집니다. 흡사 ‘체험 삶의 현장’을 연상시키는 류진 부자의 ‘MSG 제로’ 사슴 농장 체험기에 관심이 주목됩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독박육아를 자처한 ‘며느리 바보’ 백일섭의 쌍둥이 손주 돌보기 현장과 ‘공인인증서 대란’이 발발한 김지영-남성진 부부의 은행 방문기, 지난 9일 입대한 론과 이사강의 눈물 가득 마지막 이별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