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과 영국의 음악 차트를 동시에 석권했습니다.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 세 번째로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썼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로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앨범 순위 선두에 올랐습니다.
미국 빌보드는 기사를 통해 "새 앨범을 낸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차트 1위가 예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빌보드 200' 차트 성적은 다음 주 초 업데이트 예정이었지만, 방탄소년단 앨범 판매량이 압도적이어서 결과를 앞당겨 공개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미국에서 20만 장에서 22만 5천 장 사이의 앨범을 팔게 되는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와 지난해 8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에 이어서 세 번째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피셜 차트는 "새 앨범이 현재 1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최초의 1위 앨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내일(17일)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후 다음 달 4일과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세계 8개 지역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펼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