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어제 오후 11시 MBN에서 방영된 모던패밀리에서 류진과 두 아들이 장난감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첫째 아들 찬형이 재활용 종이박스를 안고 등장하자 혜선은 불편해진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이를 눈치 못 챈 류진은 "미니 탁구대를 만들자"며 '종이상자 리폼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결국 혜선은 "쓰레기잖아, 쓰레기"라며 입에 모터를 단 듯, 속사포 랩을 쏟아내 분노게이지를 표출했습니다. 나아가 "골방에 방치된 장난감들을 정리하라"고 했으나 "엄마, 이거 기억 안나?"라며, 추억이 깃든 장난감을 사수하려는 삼부자의 대응에 '장난감 대전'이 발발합니다.
팽팽한 대치전 끝, 혜선은 삼부자가 만든 종이 탁구대로 복식 탁구 대회를 제안해 넓은 아량을 드러냅니다. 과연 '혜선 배, 류진家 복식 탁구 대회'의 승자는 누가 될지, 혜선과 세 아들(?)의 '장난감 대전'의 결말은 어떻게 됐는지
한편, ‘모던 패밀리’는 다양한 가족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가족 관찰 예능입니다. 류진을 비롯해 졸혼 가정 백일섭, 2대째 배우 가족 김지영, 이사강이 출연해 이들의 너무 다른 일상을 관찰하며 요즘 사회의 ‘패밀리 라이프’를 기분 좋게 이해하는 프로그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