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문화재청] |
정조효손은인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 어보(御寶)로, 정조가 부친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을 나타내자 할아버지인 영조가 하사한 어보다. 영조가 83세에 쓴 친필을 새겼는데, 임금 글씨인 어필을 조각한 유일한 어보로 알려졌다.
조폐공사가 판매하는 상품은 이를 모티브로 삼아 만든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 3차 상품으로, 1차와 2차에 이어 무형문화재 김영희 옥장(경기도유형문화재 제18호)이 귀뉴(거북 모양의 손잡이)를 사실성 높게 재현해 예술성을 높였다. 이 메달은 오는 12월까지 판매된다.
한편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는 2017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조선 왕실의 유물인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스토리를 갖춘 전통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대중에 널리 알리고 문화재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