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셀럽파이브가 오는 4월 17일과 19일 양일간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무대에서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2018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셀럽파이브가 오프닝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을 현장에서 본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의 부집행위원장 브리짓 벤틱에 의해 성사됐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은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캐나다 '몬트리올 저스트 포 래프'와 함께 세계 3대 코미디 축제로 인정 받는 행사다. 이 축제에 한국 코미디언팀이 초청된 것은 개그팀 옹알스와 드로잉 서커스팀 크로키키브라더스 이후 세 번째다.
브리짓 벤틱은 부집행위원장은 "멜버른이 그들을 사랑할 것임을 확신하며 셀럽파이브가 바쁜 스케줄 가운데 참여하기 위해 시간을 내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특히 개인적으로 전 세계의 정상급 여성 코미디언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공연하게 되는 여성 갈라 이벤트 '업프론트'에서의 셀럽파이브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7일 멜버른 시청 메인홀에서 열리는 '업프론트'는 오직 여성 코미디언으로 출연진이 구성되는 무대다. 스탠드업 코미디와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여기서 셀럽파이브는 '셔터'로 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어 19일에는 페더레이션 광장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야외 공연 '베리 빅 래프 아웃', 그리고 맥스 왓츠에서 열리는 클럽 공연 '페스티벌 클럽'에서도 댄스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셀럽파이브는 "누구나 서고 싶어 하는 무대에 초청을 받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언제나 최선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장 김신영은 "셀럽파이브의 꿈의 무대 '엘렌 드제너러스 쇼'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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