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당당한 여성상부터 아픔을 간직한 여고생까지 등장인물도 다양합니다.
이번 주에 개봉한 영화를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친구가 필요했던 열여덟 살 '선희'는 사소한 거짓말을 했다가 친구를 영원히 잃게 됩니다.
이제 낯선 곳에서 '슬기'라는 이름으로 살아갑니다.
각종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선희와 슬기'는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프랑스의 한 작은 마을 출신인 콜레트는 남편의 이름으로 소설을 발표합니다.
소설은 베스트셀러가 되고 주인공 이름을 딴 브랜드까지 등장합니다.
남편의 성공 뒤에 가려져 있던 콜레트는 당당히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기로 합니다.
긴급 신고 센터에서 근무 중인 한 경찰이 의문의 여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습니다.
직감적으로 납치 상태인 것을 안 경찰은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사건에 뛰어듭니다.
비행기 사고 이후 북극에 있는 조난자를 위해 매즈 미켈슨이 지도 한 장을 들고 길을 떠납니다.
'아틱'은 브라질 유명 유튜버 출신 조 페나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칸국제영화제 등에서 '최고의 생존영화'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