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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불허전 공연포스터 |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의 명인명무전' 100번째 무대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집니다.
지난 1990년 11월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처음으로 국립국악원에서 개최됐습니다.
그동안 '한국의 명인명무전'에는 조선시대의 마지막 무동인 명무 고 김천홍 선생을 비롯해 한 시대를 대표하는 판소리 명창 고 박동진 선생, 고 김계화 선생, 고 공옥진 선생, 고 이매방 선생, 고 이은관 선생, 고 김월하 선생, 고 박귀희 선생 등 전통예술의 전설들이 함께했습니다.
오늘날까지 3000여 명의 원로와 중견, 신인들이 예술혼을 불살랐고 150여 개 종목의 전통춤과 소리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이번 100번째 공연은 '명불허전'이라는 제목으로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더해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 형태의 독립선언문 낭송과 영상, 춤이 관객을 만납니다.
이매방류 살풀이춤의 준인간문화재 정명숙 선생, 통영살풀이춤 인간문화재 엄옥자 선생, 안중근 의사가 인간문화재 정순임 선생, 피리독주(상령산) 인간문화재 정재국 선생, 승무 인간문화재 송법우스님, 평양검무 인
독립선언문 낭송은 백시향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가 맡고 박동국 동국예술기획 대표, 청운대학교 장선애 겸임교수의 해설과 영상이 곁들여집니다.
[ MBN 문화스포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