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남북미술전은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남북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남북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오는 5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미술협회, 원케이 글로벌 캠페인 조직위원회가 함께 마련했습니다.
안민석 문체위원장은 "북한 미술품이 국회 본청에 전시되는 것은 해방 이후 처음"이라며 "북측 작가들이 참석하지 못했는데 좋은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안민석 /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 "민족을 하나로 모으는 데는 예술의 힘이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특히 최근에 북미정상회담이 안 좋게 끝나서 우리 국민들이 낙담하고 있는 이 시절에 미술을 통해서 민족의 혼을 함께 모으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이동훈 기자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