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아트 한남이 자동차 유리의 파편을 소재로 작업하는 조각가 이성미의 개인전을 어제(6일) 개최했습니다.
이성미는 본 전시의 제목을 ‘워킹 인투 어 메모리(Walking into a Memory)’로 정하고 천장, 벽, 바닥에 조각 작품을 설치해 전시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했습니다.
과거 그의 조각이 작가 개인의 상처와 기억을 주제로 했다면 이번 신작은 그 의미를 확장해 관람자와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통한 다수의 기억과 치유를 주제로 전시됐습니다.
이를 위해 작가는 전시장을 연극 무대처럼 연출하고, 관람자들이 전
메릴랜드 컬리지 오브 아트 인스티튜트 조각과를 졸업한 그는 현재 홍익대학교 조각과의 조교수로 재임중이며, P.S.1 현대미술센터, 경기도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의 그룹전에 초대된 바 있습니다.
[ MBN 문화스포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