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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한-인도네시아 콘텐츠 및 IT 협력 세미나'에서다. 기조연설자로 선 이수만 프로듀서는 '국가 간 협력을 통한 문화 산업의 미래 전략'을 강조하며 양국 정·재계 인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앞서 SM은 인도네시아 최고 기업인 CT 그룹과 조인트 벤처 설립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 프로듀서는 "인도네시아인이 중심이 되고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셀러브리티를 육성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와 SM이 한국 문화 산업의 성공을 이끌었던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의 문화 산업에 접목해 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문화 산업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4차 산업 혁명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프로듀서는 "'플라잉 카(Flying car)' 등의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인해 절약되는 시간과 비용 등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문화 생활을 영위하게 해, 문화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며, 또 다른 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향후 전세계 문화산업은 아시아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프로듀서는 "앞으로 세계는 미국, 유럽, 아시아로 재편, 더 나아가 동양과 서양의 경쟁 구도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융합과 네트워킹의 시대에는 한국과 인도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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