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오늘(16일) 여자 역도와 야구 외에도 우리 이목을 집중시키는 경기가 또 있습니다.바로 밤 11시 30분에 펼쳐지는 남자 육상 100m 결승인데요.과연 총알 탄 사나이는 누가 될 것인지,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단 스타트는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좋습니다.10초2로 예선 1라운드를 통과한 볼트는 2라운드에서는 9초92를 기록하며 10초 대 안으로 들어왔습니다.게다가 지난 6월 리복그랑프리에서 9초72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컨디션도 최고조에 올라 있습니다.하지만, 이전 세계기록 보유자이자 같은 자메이카 선수인 아사파 파월의 상승세도 무시할수 없습니다.올림픽 직전에 잇따라 열린 세계대회에서 3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볼트에 빼앗긴 세계 신기록을 되찾겠다는 각오입니다.지난해 세계선수권 대회 3관왕이자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9초68의 비공인 세계 신기록을 세운 타이슨 가이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대표 선발전에서 다친 허벅지가 모두 회복된 듯 예선 2라운드를 10초 09의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통과하며 마지막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 타이슨 가이 / 미국 육상 대표- "몸 상태가 거의 100%에 다다랐고, 투지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손에 거머쥘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