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오늘(16일)은 여자 역도 장미란 선수의금메달 소식이 기대됩니다.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야구 맞대결도 예정돼 있습니다.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 역도 장미란이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오늘(16일) 저녁 8시 베이징 항공항천대학 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 최중량급 경기에서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은 금메달과 함께 세계 신기록까지 넘보고 있습니다.장미란은 맞수였던 중국의 무솽솽이 불참함에 따라 사실상 금메달을 예약해 놓은 상황.다른 경쟁자들은 합계에서 장미란에 20kg 이상 뒤처져 있어 상대가 되지 않을 전망입니다.더구나 장미란은 지난달 태릉 선수촌 훈련에서 인상 140kg, 용상 190kg을 들어 합계 330kg으로 비공인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장미란은 마지막 일전을 위해 철저한 자기 관리로 최상의 컨디션을 준비 중입니다.자존심을 건 야구 한일전도 관심입니다.한국과 일본은 한국시각으로 오늘(16일) 오후 8시 베이징 우커송야구장 메인필드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입니다.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은 지난해 11월 코나미컵에서 일본 킬러로서 면모를 과시한 좌완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운다는 방침입니다.시속 150㎞에 육박하는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로 일본 좌타자들을 요리할 것으로 보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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