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닷새 동안의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무료 개방되는 고궁에선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열리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도 풍성합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신명나는 음악에 맞춰 사자탈이 춤을 춥니다.
흥겨운 풍물놀이에 눈을 뗄 수 없는 묘기도 펼쳐집니다.
닷새간의 설 연휴 동안 볼거리가 풍성한 문화 행사들이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 등 고궁은 연휴 기간 내내 휴무 없이 무료개방하며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국립민속박물관을 비롯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는 돼지띠 관람객에게 복주머니를 나눠주거나 직접 차례상을 차려보는 등의 체험 행사도 열립니다.
다채로운 공연과 영화, 전시도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라이온킹'을 비롯해 40·50대에게 짙은 향수를 느끼게 할 '플래시 댄스'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은 물론,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 '뺑반'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비틀스의 리더 존 레넌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이매진: 존 레넌'전과,
경이로운 순간들을 포착한 'AP 사진전'도 연휴 기간 전시 관람객들을 기다립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