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스카이캐슬)’ 측 내부 관계자가 대표곡 “’위 올 라이(We all lie)’는 표절”이라고 주장하며 증거를 공개했습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JTBC의 자회사 드라마하우스 소속의 내부 관계자 A씨는 “위 올 라이가 해외 가수 비 밀러(Bea Miller)의 ‘투 더 그레이브(To the grave)’를 표절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잘못을 인정하고 원곡의 저작권자를 찾아서 협의하자’고 제작사 대표에게 제안했지만 대표가 ‘그냥 덮고 조용히 넘어가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A씨는 “음악감독이 ‘투 더 그레이브’의 유튜브 링크를 보여줬다”며 메신저 대화 기록까지 공개했습니다.
온라인 기사 댓글 등에서는 “음악팀이 오점을 남기겠군”, “이렇게 양심적인 사람도 존재하는구나”, “정말 용기있는 분이네요! 응원합
그러나 ‘SKY캐슬’의 음악감독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표절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고, 드라마 제작사도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드라마 ’SKY캐슬’은 오늘(31일) 20회로 종영합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