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한국 여자 농구가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첫 승을 따냈습니다.여자 핸드볼도 강호 러시아를 상대로 극적인 동점 경기를 만들었습니다.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여자 농구가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귀중한 첫 승을 챙겼습니다.연장전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을 펼친 한국은 최윤아와 변연하의 활약을 앞세워 68대 62로 승리했습니다.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한국은 오는 11일 러시아와 조별 예선 2차전을 벌입니다.여자 핸드볼도 투혼을 발휘해 값진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러시아와 맞붙은 우리 팀은 후반 중반까지 9점차로 뒤졌지만, 경기종료 직전 29대 29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드라마처럼 펼쳐진 짜릿한 한 판 승부에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관중들은 모두 환호하며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여자 역도 48kg급에 출전한 임정화는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선전을 펼쳤지만 4위에 그치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유도의 기대주 김영란은 여자 48㎏급 8강전에서 루마니아의 두미트루에 한판으로 지며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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