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드라마에 이어서 이제는 우리 웹툰이 한류를 대표할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외국 독자들의 호응도 좋은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나라를 넘어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와 대만 등에서도 웹툰의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한국 고유의 정서를 바탕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작품들이 외국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썅쑨 / 중국 베이징 거주
-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런 웹툰을 제가 보고 있거든요. 중국에서는 이 웹툰이 인기가 꽤 많습니다."
지난 2016년 중국에 진출한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는 '최단 기간 최다 조회 수'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조회 수 112억을 돌파했습니다.
매력적인 웹툰을 한류의 차세대 콘텐츠로서 공급하며 해외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는 회사도 생겼습니다.
▶ 인터뷰 : 윤석환 / 드림커뮤니케이션 대표
-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스크롤 연출, 그리고 스토리텔링, 작화 향상으로 작품의 질이 좋아지면서 스마트기기에 익숙해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습니다."
수준 높은 한국 웹툰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정조준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