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공공도서관을 1468개(2017년 기준 1042개)로 도서관을 늘린다. 지역 대표 도서관을 강화한다. 빅데이터 시대를 위한 자료전산화 체계도 구축한다.'
23일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이같은 내용을 중점으로 하는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년)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3차 계획에서 ▲사람에 대한 포용성 ▲공간의 혁신성 ▲정보의 민주성을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4대 전략방향, 13개 핵심과제, 36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심기남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는 경제성장 5개년 계획을 통해 산업화를 이룩했다. 그에 비견되는 문화발전 5개년 계획이 되었으면 한다. 이제는 경제선진국을 넘어 문화선진국이 될 시기다"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공공도서관 확충 목표는 2023년까지 1468개로 잡았다고 밝혔다. 매년 50여개의 도서관을 늘리는 속도로 도서관 1관당 인구수도 4만9000여명에서 3만7000여명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게 목표라는 것이다.
위원회는 구체적으로 공공도서관의 맞춤형 추천 정보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문도서관의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서들의 개인 역량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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