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를 맞아 팥죽 끓이는 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최근 MBN '알토란'에서는 동지팥죽 레시피 꿀팁이 공개됐습니다.
우선 씻은 팥 500g을 냄비에 넣고 센 불에 5분간 삶습니다. 끓으면 첫물을 버리고 새로이 받아 중불로 40분간 더 삶습니다. 손으로 눌렀을 때 잘 뭉개지면 잘 익은 것입니다.
텁텁함을 제거하기 위해 팥 삶은 물을 체에 밭쳐 걸러주어야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냄비에 계피 시럽(물 9컵, 계피 70g, 생강 35g, 흑설탕 400g) 3컵과 팥을 넣고 끓이다 계피 시럽 2컵에 갠 찹쌀가루 150g을 농도를 맞춰가며 넣고 끓입니다.
이후 불을 끈 뒤 꽃소금 1큰술을 넣고 섞으면 완성됩니다.
이날 한 한의사는 "나중에라도 소금을 넣는 것이 좋다. 팥과 소금은 궁합이 좋고 설탕은 좋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설탕을 넣으면 팥의 사포닌 효능이 떨어진다. 설탕이 더 좋은 궁합이다. 팥을 빨리 삶으려고 소다를 넣는 경우가 있는데 팥과 소다가 만나면 비타민 B군이 파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요리연구가는 "소금, 설탕은 나중에 취향에 따라 넣는 게 맞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MBN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