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동반성장 꾀하는 토크콘서트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 60명을 초청하는 연말 무료 토크콘서트 ‘성장의 하모니’가 9일 오후 3시부터 강남 글라스타워 16층 듀오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토크콘서트 ‘성장의 하모니’를 기획한 메리썸(대표 윤희정)은 장애인들을 위한 자기 계발 및 성장 커뮤니티로 시작한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메리썸은 월 1~2회 책 리뷰, 강연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기 계발을 도모하고 있다. ‘성장의 하모니’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행사 차원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장애인·비장애인 성장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비법들을 강연으로 나누며 감동적인 클래식 무대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일하는재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듀오(대표 박수경)의 후원, 와이컨텐츠(대표 서진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세계최초 시각장애 마림비스트 전경호, 청각장애 작가 노선영, 은행의 사생활의 작가 박혜정, 테너 최호준 등이 ‘성장의 하모니’를 통해 강연과 공연을 선보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무대와 객석에서 함께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함께 성장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의미가 있는 연말 콘서트다.

세계최초 시각장애 마림비스트 전경호는 한국예술종합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미국, 프랑스 등 국제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솔리스트,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생상의 봄 2악장과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을 연주한다.

소피아 소사장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박혜정 작가는 ‘온전한 나로 살기’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무대에 선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278·525회에 출연한 노선영 작가는 ‘고요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다.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수료한 실력파 테너 최호준은 You raise me up과 지금 이 순간을 공연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