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흙이라는 재료를 통해 이전보다 더 확장된 공간인 대지의 모습, 하늘, 바다 등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가로 5미터가 넘는 대형작품 '익명의 땅', 파란색 천연안료를 이용해 표현한 우주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채 작가는 대표 작품 3점을 판화로 제작해 선보이기도 합니다.
채성필 개인전 '대지의 교향악'은 서울 인사동 갤러리그림손에서 다음 달 25일까지 개최됩니다.
▶ 인터뷰 : 채성필 / 작가
- "흙에 대한 소중함, 가장 본질적인 것들에 대한 이야기, 가장 근원적인 공간이고 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제 작업을 통해서 표현하고 싶습니다.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