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럭스나인, 세아홀딩스, 파라다이스, 하나투어, 한국마사회 등 5개 기관(기업)을 새롭게 인증했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민간의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문화예술 후원을 많이 한 단체와 기업 등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4곳,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29곳 등 총 33개 단체와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은 인증마크 활용과 후원 활동에 대한 홍보 지원을 비롯해 법무부의 출입국우대카드 발급과 케이비(KB)국민은행의 금리 우대(중소·중견기업)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5개 기관(기업)에 대한 인증식은 20일 롯데 시그니엘호텔에서 열리는 우수 후원자(기관) 격려 행사인 '2018 예술이 빛나는 밤에'에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예술 분야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기업과 기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기업과 예술이 지속적으로 만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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