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던 가수 적우가 이번에는 특별한 콘서트를 마련했습니다.
와인과 음식이 어우러진 자리였다고 하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수 적우가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무대를 압도합니다.
서울 광화문의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지난 26일과 27일, 단독 공연을 연 적우.
▶ 인터뷰 : 적우 / 가수
- "장르로 치자면 재즈도 있고 또 우리나라 국악이 가미된 노래도 있고 그런 것들을 그런 여러 장르들을 다 보여주고 싶었어요."
여러 장르를 오가며 달콤하면서도 끈적끈적한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적우.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와인과 음식을 곁들여 관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인터뷰 : 적우 / 가수
- "여기는 파티 디렉터가 참여해서 이게 굉장히 좀 이색적인 콘서트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너무 재밌어서 하게 됐어요."
적우는 큰 무대와 달리 소극장은 관객들과 호흡하는 느낌이 좋다고 설명합니다.
릴레이콘서트의 첫 주자로 나섰던 적우는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관객을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적우 / 가수
- "30대, 40대, 50대…. 그런 분들이 사실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갖고 있거든요. 그분들이 공연을 찾아올 수 있는, (릴레이콘서트가) 그런 브랜드가 됐으면 좋겠어요."
적우는 연말까지도 쉴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팬들의 가슴을 노래로 꽉 채워줄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김영환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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