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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리스트 김민지 [사진제공=금호아시안아문화재단] |
26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파울로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출신 김민지가 한국인 최초 공동 2위를 수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1995년생인 김민지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나와 2004년 금호영재콘스터 연주회로 국내 데뷔했다. 2016년 베네데토 마차쿠라티 콩쿠르 2위, 2013년 가스파르 카사도 국제 첼로 콩쿠르 2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콩쿠르는 13개국 총 25명의 지원자가 본선에 진출했다. 두 차레에 걸친 본선에서 김민지를 포함한 6명의 결선 진출자가 가려졌고
'파울로 국제 첼로 콩쿠르'는 1991년 시작해 5년 단위로 열리고 있는 국제 대회다. 과거 한국인 입상자로는 첼리스트 송영훈(3회·3위), 김두민(3회·5위)이 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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