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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딩스테이 홈페이지 모습 [사진제공 = 서울시] |
'비딩스테이'는 지난 4월 MICE(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주최자들의 주된 어려움으로 꼽히는 행사장소 섭외·선정 문제를 관광 스타트업의 기술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 주최로 열린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개오디션'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팬텀글로벌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한 서비스다.
호텔 업체 등 MICE 주최자는 온라인 공동입찰 방식을 통해 지역, 행사기간, 객실 수 등을 작성하고 객실·연회장 공동입찰을 신청하면 각 지역에 제휴된 호텔 담당자에게 이메일·문자로 입찰 참여정보가 전송된다. 판매를 원하는 호텔이 견적서를 3일 안에 제시하면 비딩스테이 측에서 고객 요구에 맞는 Best3 상품을 홈페이지에 추천, MICE 주최자가 마음에 드는 상품을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비딩스테이 참여 국내 호텔은 총 751개로 모두 3성급 이상이다. 시는 온라인 공동입찰로 호텔의 자발적인 경쟁을 유도해 객실·연회장이 약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됨으로써 MICE 주최자들이 4성급 호텔을 2성급의 저렴한
또 기존 장소 섭외를 위해 MICE 주최자가 호텔별로 일일이 전화를 걸거나 메일을 보내야했던 번거로운 예약절차(전화통화 약 30회→3회)와 견적 소요기간(10일→3일)이 줄고 호텔별 견적도 쉽게 비교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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