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간 물이 흘러나오는 샤워기 /사진=MBN |
지난 22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 어느날 원룸 샤워기에서 새빨간 물이 흘러나오는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늦은 저녁 A 씨는 긴장한 상태로 원룸 앞에 다시 섰고 소주를 병째로 들이키며 원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원룸 안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A 씨는 씻기 위해 샤워기 물을 틀었고 샤워기에선 새빨간 물이 흘러나왔습니다.
겁에 질린 A 씨는 집주인을 찾아갔고 그 사이 B 씨가 A 씨의 방에 들어와 세면대를 청소했습니다.
집주인을 데려온 A 씨는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깨끗한 세면대를 보며 어리둥절했습니다.
며칠 후 A 씨는 이사를 결심하고 원룸에서 달아나듯 나갔습니다.
알고보니 이는 모두 A 씨를 쫓아내려는 B 씨의 소행이었습니다.
한편,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MBN에서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