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서 이미 보낸 메시지를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이 곧 생깁니다.
오늘(5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을 도입하기로 최근 확정했습니다.
이미 보낸 메시지라도 상대방이 읽기 전이라면 일정 시간 내 삭제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카카오는 내일(6일) 예정된 카카오톡 8.0 버전 업데이트에서 이런 내용을 사용자들에게 공지하고, 다음 번 업데이트에서 적용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카카오톡에 메시지 삭제 기능을 넣어달라는 사용자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지만, 카카오는 서비스 철학과 사용성 등을 고려해 도입을 주저해왔습니다.
네이버의 메
라인은 당시 일본 사용자 중 83%가 메시지를 잘못 보내 곤혹스러워했던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런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보안성으로 유명한 메신저 텔레그램도 발송 메시지 취소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