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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인들을 위한 '다중 채널 네트워크' 이른바 'MCN(Multi Channel Network)' 방송국 RNX TV가 출범한 가운데 초대 사장으로 방송인 심현섭이 취임했습니다.
오는 10월 중순에 정식 개국하는 RNX TV는 지난 16일부터 시험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RNX TV는 뷰티, 패션, 스포테이너, 엔터테이너 등을 다루는 전문 채널입니다.
특히 신인 연예인들에게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해 스타 등용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현섭 사장은 "개그맨의 예를 들어보자면, 개그맨이 30~40대가 되면 출연할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아이디어 회의, 대본 작성 등 대부분을 개그맨이 1인 다역으로 소화하고 있지만 정작 방송을 통해 빛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소수이다. 재능 있고 기획력 있는 개그맨 선후배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방송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개그맨들이 MCN 체제에서 나래를 활짝 펼쳤으면 좋겠다. 1인 방송이라고 해서 단순히 자극적인 방송은 지양할 예정이다. 비단 개그맨뿐만 아니라 1인 방송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이 있으면 문은 열려 있다. 본인을 알리고 싶은 분은 누구나 환영한다"고 전했습니다.
RNX TV는 능력 있는
방송국을 출범한 RNX는 연예 매니지먼트, 국내외 공연, 중소기업 브랜드 육성 등의 사업으로 내실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RNX TV 개국에는 라이브 플러스의 전문 기술진이 참여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