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3개월여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방탄소년단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 등극'이라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가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으며 이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이후로 두 번째 1위 앨범"이라고 전했습니다.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은 앨범 순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 다운로드 횟수를 기반으로 합니다.」
해외언론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포브스는 "2010년대 팝 음악계 전체에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고, 대중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은 "새로운 차트 역사를 썼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앨범도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일본, 영국, 브라질 등에서 앨범 차트 1위를 휩쓸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태규 / 대중음악평론가
- "1위가 단순한 어떤 트렌드 이슈가 아니라 음악적 프로듀스, 퍼포먼스에 기인해서 굉장히 충성도 높은 팬덤이 전 세계적으로 생성됐다고 볼 수 있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아이돌'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한국 그룹으로는 최단 시간 1억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신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하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5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나섭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