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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예스24 F1963점은 미술관에 온 것처럼 책을 여유롭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컨셉의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한다. 과거 와이어 생산공장 및 제품 창고로 사용되던 공간에 개성과 매력을 극대화 한 이색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으며, 월평균 약 4만 9000명의 고객들이 예스24 F1963점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도서 재고를 다량 갖추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간을 구성해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 장소로도 주목 받고 있는 예스24 F1963점은 여름방학 시즌인 7월 21일부터 8월 21일까지 고객 8만 여명의 발길을 이끌었다. 주말 방문 고객 수는 주중에 비해 약 4배 가량 높다.
예스24 F1963점을 찾는 소비자들은 다 읽은 책을 되파는 '바이백' 서비스도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약 1년 간 예스24 F1963점에 바이백 서비스를 통해 모인 도서는 총 8만 3천여권으로, 어린이 분야 도서가 2만 1천여권으로 가장 많았고, 문학과 유아 분야가 뒤를 이었다.
예스24 F1963점에 방문한 고객들은 도서뿐 아니라 책과 관련된 기프트 상품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예스24 F1963점 내 기프트 판매량은 전체 대비 20%로, 국내도서 판매량 64%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예스24 F1963점의 인기에 대해 전지연 예스24 전략영업팀 팀장은 "공간 그 자체로 개성과 매력을 갖추고 있기도 하지만, 이해인 수녀, 허영만 만화가 등 굴지의 작가들과 지역 독자와의 만남 기회를 제공하는 강연회, 노벨문학상 수상자 전시 등과 같이 문화적 소양을 높여줄 수 있는 전시회, 색다른 취미 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음악가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 등 기존 서점에서 접할 수 없었던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한 것이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 같다"며 인기 요인을 설명했다.
예스24 F1963점은 오픈 1년이 되는 9월 24일에 추석 연휴와 무관하게 정상 영업을 실시하며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9월 한달 간 대형 작가의 강연회 및 원데이 클래스, 경품 이벤트를 다채롭게 운영한다. 오는 8일에는 '열두 발자국'의 정재승 교수 강연회를 실시하며, 14일에는 '해리'의 공지영 작가, 28일에는 '꿈꾸는 다락방'의 이지성 작가가 독자들과 함께하는 강연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27일에는 국내 1호 페이퍼 커팅 아티스트이자 페이퍼 커팅 아트북 '피어나다'의 최향미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연회 및 원데이 클래스 참가 신청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이와 함께,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예스24 F1963점에서 생일축하 메시지를 적어준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YES상품권을 증정하고, 1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는 예스24 F1963점에서 자체 제작한 페이퍼머그 또는 에코백을
김석환 예스24 대표이사는 "예스24 F1963점은 책에서부터 문화, 예술로 고객의 경험을 확장시키는 '도서 문화공간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복합문화공간에 걸맞은 색다른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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