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7일) 경기도 가평에서 4천여 쌍의 부부들이 합동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국경과 인종, 언어를 초월한 대규모 축제였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가평의 청심평화월드센터에 웨딩드레스 차림의 아름다운 신부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6주년 기념 성화축제와 효정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을 개최했습니다.
▶ 인터뷰 : 신준 도스 산토스·셰이다 페라벌리 / 브라질
- "이렇게 많은 사람이랑 같이 결혼하는 것은 사실 저한테 재밌어요. 왜냐하면 여기에 친구 엄청 많아서 서로 얘기 들어주고 서로 재밌는 시간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6주년 기념식은 기념영상과 특별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축복결혼식에는 4000여 쌍의 부부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국경, 인종, 문화, 언어를 초월한 대규모 축제였습니다.
▶ 인터뷰 : 이기성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회장
- "이 축복행사를 통해서 모든 인류가 한 형제와 자매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종교, 초국가적으로 모여서 합동축복식을 하는 것입니다."
오페라 가수 폴포츠의 축가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으며 신혼부부들은 행복한 순간을 즐겼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