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마술사 강우석감독이 내놓은 '강철중: 공공의 적1-1'이 주말 관객몰이에 나섭니다.
이밖에 카지노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감각의 영화 '21' 등, 최신 개봉작들을 함께 소개합니다. 김천홍 기자입니다.
[강철중: 공공의 적1-1]
한국영화 붐을 이끌었던 주역인 강우석 감독이 자신의 장기인 코미디로 극장가 침체 타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강우석/영화감독
"시리즈로 가능성을 검증받는 동시에 감독을 계속할 수 있는 지 심판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공공의 적 1-1'이라는 부제처럼 설경구, 강신일, 유해진, 이문식 등 '공공의 적' 1편에 나왔던 배우들이 총출동해 모처럼만에 시원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21]
'21'은 지난 94년부터 98년까지 미국 전역 카지노에서 수백만달러를 벌어들인 MIT 학생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한 수학천재가 하버드 의대 등록금 30만달러를 벌기 위해 학내 블랙잭 팀에 가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볼 거리와 치밀한 두뇌게임,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이 돋보이는 영화 '21'입니다.
[겟 스마트]
'겟 스마트'는 과거 인기 시리즈였던 '총알 탄 사나이'를 연상시키는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앤 해서웨이가 성형미녀 요원 역을 맡아, 사무직 출신의 비밀요원 스티브 카렐과 함께 세상을 구하러 나섭니다.
'제2의 짐 캐리'라 불리는 스티브 카렐의 슬랩스틱 유머와 앤 해서웨이의 귀여운 매력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입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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