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못한다" 조수애 막말논란에 입 열어…"매우 당황스럽다"

조수애 아나운서가 '히든싱어5' 참가자에게 무례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늘(13일) 이데일리를 통해 조 아나운서는 "방송 출연하다 논란이 생긴 건 처음이어서 매우 당황스럽다"며 "뜻하지 않은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참가자를 감히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거듭 사과했으며 "더 조심스럽고 신중한 발언으로 방송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매체를 통해 JTBC 관계자도 "조수애 아나운서가 반성하고 있으며 성실한 아나운서인만큼 큰 논란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어제(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 가수 바다 편에 출연한 조수애 아나운서는 바다 씨를 흉내내는 모창 능력자들 중에 "3번 참가자는 바다가 아닌 것 같다"며 "노래를 좀 못하시는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야기를 듣던 바다 씨가 "제가 3번에 있었으면 진짜 기분 나빴겠다. 3번에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해 논란이 가중됐습니다.

방송 후 조수애 아나운서 발언으로 네티즌들은 '경솔했다' '신중하지 못했다' 등의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