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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이브 중계를 통해 관람객들은 가장 인기 있는 2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오페라 마술피리 (12일)와 살로메 (19일)다.
민족적 요소, 프리메이슨 이념, 계몽사상 등 다양한 소재가 결합된 동화 같은 스토리를 담은 '마술피리'는 현대적 매력과 고대의 신비로움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익살스러운 민요부터 진지한 종교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랫동안 회자되고 있는 작품인 만큼 많은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밤의 여왕'아리아는 모든 오페라 아리아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곡.
오스카 와일드의 대표 작품 '살로메'는 시각과 청각,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소리와 언어 등 모든 대립관계를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달하는 작품이다. 유명한 '일곱 베일의 춤'은 묀히스베르크 바위를 깎아 만든 펠젠라이트슐레의 클래식한 무대 배경 속에서 화려하게 연출되어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은 전국 11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상영관은 △코엑스 △센트럴 △목동 △킨텍스 △분당 △하남 스타필드 △광주 △대전 △대구 △서면이다. 티켓 가격은 상영관에 따라 성인 3~4만원이며, 청소년과 우대 50%,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할인받을 수 있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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