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마녀'가 흥행하면서 신선한 얼굴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영화계를 이끌 재원들이 눈에 띄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밝고 씩씩한 고등학생 자윤은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낯선 이들을 만납니다.
영화 '마녀'에서 배우 김다미는 10년 전 의문의 사고를 겪은 뒤 기억을 잃은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관객들도 놀라운 연기력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다미 / '마녀' 자윤 역
- "선배님들과 촬영할 때 제가 많이 긴장을 했었는데 편하게 하라고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연기를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기 웹툰이 원작인 영화 '여중생A'의 주인공은 배우 김환희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여중생이 주변 친구들,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만난 친구들 사이에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 또래 관객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영화 '곡성'의 아역으로 주목받았던 김환희는 날이 갈수록 성숙한 연기력을 뽐낸다는 평을 받습니다.
▶ 인터뷰 : 김환희 / '여중생A' 미래 역
- "표정이나 눈빛으로 연기해야 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연구하면서 연기했습니다."
최근 '속닥속닥'으로 얼굴을 알린 소주연 등 젊은 여배우들이 우리 영화계를 이끌 기대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